논란 속에서 인어공주가 드디어 한국에도 개봉하였습니다.
오늘은 실사화된 인어공주 영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봉: 2023년 5월 24일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뮤지컬, 판타지, 가족, 로맨스, 멜로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5분
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인어공주가 북민에서는 개봉과 함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인어공주는 북미에서 개봉한 이후 5월 26일 ~ 28일 3일동안 9,550만 달러로 개봉한 첫 주말 오프닝 스코어로 북미 박스오프스에서 1위를 달성하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반면 국내에서는 개봉 이후 5월 28일까지 누적 관객 수가 약 34만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미국보다 국내 평점은 좋지 않습니다.
한 포털 사이트 리뷰를 보면 흑인 인어공주에 대한 반감과 스토리에 대한 아쉬움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봉 전부터 많은 논란이 있었떤 인어공주는 개봉 후에도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개봉 전, '인어공주' 영화는 붉은 머리카락과 흰 피부를 가진 원작 속 인어공주와 달리 레게 머리에 검은 피부를 가진 배우를 캐스팅 한 것은 과도한 블랙워싱(black washing: 인종적 다양성을 위해 무조건 유색인종을 등장시키는 것)과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성차별, 종류, 언어, 민족, 인종 등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하자는 주장)의 결과물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해외 비평가 중 할리 베일리 캐스팅보다 영화 자체의 완성도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지는 할리 베일리는 순수한 영혼인 에리얼과 닮았으며, 캐스팅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하며, 영화의 낮은 완성도를 지적했습니다.
반면, CNN은 할리 베일리로 인해 뮤지컬이 원작의 본질을 유지하며, 부족한 부분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호평했으며, 시애틀 타임스에서도 흠잡을 곳 없는 출연진들과 인어공주를 보면 너무 기쁘다고 극찾을 했습니다.
국내 관람객들은 CG와 스토리가 모두 허접하며, 너무 지루하다고 평했으며, 지나친 실사화로 인해 재미가 떨어지고 주인공들이 외모를 떠나 연기를 너무 못한다고 평하며, 디즈니 역사상 최악의 영화라고 혹평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반면 애니메이션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며, 바다가 환상적으로 표현되었다며 극찬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현재, 프랑스에서도 한국과 비슷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 영화 평론의 대표인 알로시네는 5점 만점에 관객 1.7점, 평론가 2.4점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평론가들과 관객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며 상반된 반응이 나오고 있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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